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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

7.5

by 넫챠미K 2021. 7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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コカコーラ CM 曲 椎名林檎

좀 더 밝은 느낌이지만 이렇게 써도 좋군

 

PUMPED UP KICKS|DUBSTEP

 

DRAGON HOUSE | ILLUSION OF CHOICE | DUBSTEP


MARQUESE SCOTT 라는 댄서

고등학생 때 보고 진짜 충격 받았는데

그 뒤로 춤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

아니면 내가 그때보다 춤 영상을 이것저것 많이 봐와서 그런지 몰라도

그때의 쇼킹한 느낌은 엄청 덜해졌다

간만에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긴 하는데...

뭔가 슬프넹

Marquese Scott | Doo wa Ditty | Guarantee Clothing

최근 영상 보니 더 마른 것 같은데??ㅋㅋㅋㅋㅋ

발가락 힘이 더 강해진 듯ㅋㅋㅋㅋㅋㅋㅋ

난 사실 춤에 관심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그런지

이렇게 신기한 춤을 이렇게나 잘 추는 영상을 봐도 

1분 정도 지나면 지루해져 버린다

왜냐면 꾸불꾸불 거리는 게 내 눈에는 다 비슷해보이기 때문이지

이 사람은 이걸 십몇년은 췄을텐데 지금껏 지루해보이지 않아서 대단하다 생각한다

 

椎名林檎 - 長く短い祭

 대체 몇번째 보고 있는건지... 몇번을 봐도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가 않음

많이 움직이기

오늘부터 나는 많이 움직이기로 했다.

늘어지지 않기로 했다.

밥 먹고 졸리면 벌떡 일어나기로 했다.

늦잠을 자지 않기로 했다.

 

늙은 나를 떠올려본다.

혼자 잘 걷지도 못하는 나는 물 한잔 마시려해도 컵을 쥔 손이 벌벌 떨리고,

신발을 신으려 허리를 숙였다가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.

너무 궁금할 것 같다.

건강하고 젊은 나는 왜 그토록 몸이 무겁고 게으르고 늘어지고... 또 그렇게 늦잠을 잤을까.

대체 그 젊음에 무엇이 무겁고 귀찮고 무기력한지... 

내 몸을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.

꼭 잃고 나서야 후회하곤 하지만, 이제는 그러지 말자.

열심히 나를 소진하자.

엄마와의 대화

- 나는 과거에 없다. 미래에도 없다. 오로지 현재의 나만 존재할 뿐이다. 난 지금껏 너무 오랜 시간동안 과거 혹은 미래에 머물렀다. 지금을 살고 있으면서 과거를 후회하거나 아직 오지 않은 언젠가를 꿈꾸며 살았다. 내가 현재의 나로서... 그러니까 내 시간을... 진정한 내 시간을 얼마나 살았을까 싶다. 나는 나로서 살지 않았다. 

 

- 산울림 김창완 아저씨의 인터뷰에는 울림이 있었다. 아직도 그 말이 나를 섬뜩하게 할 정도로 지금껏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느끼게 해준다. 그리고 하마터면 얼마나 인생을 낭비할 뻔 했는지 느끼게 해준다.

 

- 나는 언제나 바쁜 척 하며 살았다. 나는 실제로 바쁘지 않았고 누구든 현재를 살아가는 본인을 만난다면 '바쁨'은 존재하지 않는다. 현재의 나를 만난다면, 현재의 나로서 살아간다면 지금 당장 여기서 무언가를 하는 나만 있을 뿐이다. 해야할 일이 많지 않다. 그렇게 매 순간 할 일을 하면 그 뿐이다. 미루지 마라. 부지런해질 필요 없다. 미루지 말고 매 순간 할 일을 해라.

 

- 이걸 해서 후회할까? 대체로 후회하지 않는다... 일단 저질러라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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