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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ces

[성북구 상월곡동] 성북정보도서관

by 넫챠미K 2021. 8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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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북정보도서관 : 성북구립도서관

Seongbuk Digital Public Library 늘 새로운 상상, 더 나은 삶을 상상하는 곳!성북정보도서관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이 되겠습니다.

www.sblib.seoul.kr

 

성북정보도서관 : 네이버

방문자리뷰 7 · ★4.07 · 주말 09:00 - 18:00,공휴일 휴무,평일 09:00 - 18:00, 매월 첫번째, 세번째 월요일 휴무

m.place.naver.com

 

- 우리집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자, 성북구 도서관 중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서관.

 

- 도서관 바로 뒤에 야트막한 천장산과 삼태기 숲(맞나?)이 있어서 정말 좋다. 우선 공기가 좋고 작업 하다가 머리 식힐 겸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다. 지금은 여름이라 안 가지만 날씨 좋은 날은 정말 웬만한 카페보다 이 도서관이 더 좋은 것 같다.

 

- 지하에는 식당이 있었는데 예전에 어쩌다가 먹어본 적 있다. 노맛이었다. 아직도 있는 지는 모르겠다. 지하에 빈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곳은 극장으로 바뀌었더라. 조그만 연극들을 가끔 하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.

 

- 1층에 북카페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아예 없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이젠 안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. 

 

- 정보 도서관이라 그런지 규모가 크다. 노트북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도 좌석이 넉넉하고 열람실도 꽤 큰 편이다. 코로나 이전에는 자리 없을 때도 꽤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...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도 많이 썰렁해졌더라.

도서관 건물 자체가 꽤 큰 편이지만 이 중 버려지는 공간이 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매번 든다. 물론 대다수의 도서관 이용자들은 굳이 가볼 일이 없는 직원들 사무실이나 동네 커뮤니티를 위한 대여 공간들이 많을 것이다. 근데 그걸로만 이 큰 건물을 다 채운다고? 싶은 느낌이 든다. 뭔가 버려지는 공간이 있다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도 좋을 텐데. 사실 1층이 제일 아깝다. 1층 로비에 잠깐 앉아서 책 읽는 공간이라든지 혹은 그냥 테이블과 의자를 두기만 해도 좋을텐데 항상 황폐하게 버려두는 걸 보았다. 1층에 있던 북카페도 이제 안 하니까... 그 공간을 그냥 버려두지 말고 다른 용도로 쓰면 좋을텐데. 그 넓은 1층이 다 어떻게 쓰이는 건지... 공간이 넓어서 너무 아깝다.

 

- 큰 길에서 골목을 꽤 걸어 올라와야 하는 곳이라 가는 길이 매번 숨차닼ㅋㅋㅋ 그치만 가끔 계단 창문으로 바깥 풍경을 보면 생각보다 시야가 트여있어서 전망 좋은 도서관이라 생각한다. 공기도 좋고.

 

- 골목에 있어서 주변에 거의 아무것도 없었다. 가는 길이 고요하고 좋긴 했지만 새로 들어오는 가게랄까 사람들이랄까 그런 게 없어서 오랜만에 가도 도서관 앞이 변하질 않으니 좀 심심하더랔ㅋㅋㅋ 요즘은 웬 카페도 생기고 개인 작업실 같은 것도 생겼다. 기껏해야 2-3개지만 겨우 2-3개로도 골목이 좀더 생기 넘치는 느낌이라 보기 좋았다. 도서관 코앞에 조그만한 김밥집이나 밥집이 들어오면 가장 좋을 것 같다.

 

- 도서관 바로 앞에 집이랑 빌라들이 있는데 정말 부러웠다. 코앞이 도서관이라니. 물론 매번 이 오르막 골목길을 다닐 것을 생각하면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다~~~~~~~~~~

 

- 이대로도 너무 좋지만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. 하여튼 추억이 정말 많은 곳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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