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성동구 성수동] 리퀴드랩

 

 

리퀴드랩 바틀 & 탭룸 l Liquid Lab Bottle & TapRoom : 네이버 블로그

 

- 맥주집을 찾다가 일행의 추천으로 가게 된 곳. 작은 공간이었지만 맥주 종류는 정말 다양했던 걸로 기억한다.

 

- '바닐라 스타우트'와 '서울숲 골든에일' 이렇게 맥주 2잔을 마셨다. 

 

- '바닐라 스타우트': 달콤한 바닐라, 커피나 흡사 초콜릿과 같은 진한 풍미. 니트로 서빙되는 풀바디의 크리미한 텍스쳐가 환상. 8,500원

난 흑맥주를 좋아해서 바로 이걸 시켰는데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.

 

- '서울숲 골든에일': 리퀴드랩이 HNAT를 시작하며 양조한 첫번째 자체 맥주. 봄날의 서울숲을 떠올리는 잔잔한 호피함이 상쾌한 맥주. 6,500원.

(HNAT 이 뭔가 하고 찾아보니 리퀴드랩 사장님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이름이더라. HERE NOW AND THEN)

 

- 안주는 갈릭치즈 피자를 먹었다. 안주는 별로였다. 물론 안주가 별로여도 괜찮은 날이었다. 그리고 가격이 저렴해서 안주가 별로여도 괜찮았음 

 

- 정말 맘에 든 건, 기본 안주가 "꾀돌이"였다는 것. 진짜 맘에 쏙 든다. 꾀돌이... 갈릭치즈피자가 9천원 정도였는데, 저는 9천원어치 꾀돌이를 선택하고 싶습니다!! 다시 태어나도 꾀돌이요! 여자로 태어나도 남자로 태어나도 저는 꾀돌이요!!!

 

- 화장실이 바깥에 있어서 아쉬웠고 직원분은 매우 친절했지만 자꾸 어딜 가 계셔섴ㅋㅋㅋㅋㅋ 찾을 수가 없었다. 재밌었음.

 

- 다음엔 병맥을 먹어봐야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