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성북구 삼선동] 성북이음도서관

성북이음도서관 : 성북구립도서관

 

- 성북구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은 건물에 도서관이 있다길래 가봤다. 카페도 같이 운영하는 듯 한데 이름만 카페라고 돼있는지? 그냥 커피를 판다? 정도인 것 같다. 

 

- 아주 작은 도서관이었고 책이 별로 없다.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이 있긴 한데 자리가 별로 없다. 그냥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조금씩 있긴 한데 잠깐 앉아서 읽을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앉아서 보기에는 좀 불편해보였다.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관련해서 구청에서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도 불편하다.

 

- 그래도 성신여대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는데 작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었다. 깔끔하고 조용하고, 또 12층이었나 그래서 창문 밖 풍경이 좋다. 물론 이 곳에 있는 책은 집 근처 도서관에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굳이 대출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근처에 올 일 있으면 또 책을 읽으러 올 것 같다. 이런 작은 도서관들이 동네 곳곳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