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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ay Healthy

21년 9월 러닝 일지

by 넫챠미K 2021. 9. 1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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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/17

간만에 뛰었다. 5KM를 뛰고 좀 여유가 있어서 1KM를 더 뛰었다. 간만에 뛰니 몸이 가볍다. 기분도 좋고 정신도 맑아져서 또 뛰고 싶어졌다.


9/18

- 어제에 이어 뛰었다. 7KM에는 처음 도전해본다. 사실 힘들지 않아야 했는데 힘들었다. 어제 컨디션이었다면 7KM는 쉬웠을 것이다. 오늘은 1KM도 힘든 걸 보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. 어제는 저녁을 먹지 않고 뛰었다면 오늘은 저녁을 먹고 뛰어서 그런 게 아닐까... 아니면 그냥 피로 누적이 원인일지도 모른다. 어쨌든 이제부턴 7KM가 내가 한번에 뛰어본 거리 중에는 가장 긴 거리가 됐다. 다시 생각해봐도 오늘 컨디션은 최악이었다. 1KM, 1KM 왜 이렇게 돌파가 힘든가 싶었다. 런데이 음성 알림이 고장난 줄 알았닼ㅋㅋㅋ

- 몸이 무거워서 무릎과 발목에 더 빨리 통증(?)이 느껴졌지만 지금이 아니면 7KM 못 뛸 것 같아서 그냥 뛰었다. 기분만 생각하자면 뛰길 잘했다. 사실 기록 욕심은 전혀 없는 편인데, 자세나 뛰는 요령에 대해서는 정말 욕심이 많다. 근데 쉽지 않다. 태권도 배우듯 학원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... 직접 뛰면서 알아가야 하는데 꾸준히, 의식하면서 뛰는 것이 쉽지 않더라. 오늘은 몸 생각 안 하고 뛰었지만 다음부턴 항상 안전이 우선임을 기억하자. 어쨌든 재밌었으니 만족!

- 게다가 오늘은 무슨 챌린지 깼다고 뱃지도 주더라..ㅋㅋㅋ 힘들어서 빨리 핸드폰 그만 보고 쉬고 싶은데 자꾸 무슨 챌린지 성공했다고 알림이 떠서 사실 귀찮았다...ㅋㅋㅋㅋ 그 와중에 또 캡쳐함. 나중에 보면 포켓몬 잡는 것 마냥 별 거 아니지만 귀여운 추억일 듯 싶다.

9/19



9/20

-미드풋으로 달리기를 해봤다. 발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, 발이 그렇게 떨어질 수 밖에 없도록 하는 자세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. 바른 자세에서는 발도 따라서 바로 움직인다.
- 발목, 종아리, 무릎이 아팠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놀랐다. 발도 훨씬 가볍게 떨어졌다. 충격이 온 몸으로 분산됨이 느껴졌다. 이전보다 자세가 더 나아졌음이 느껴졌다.
- 가장 빨리 가장 멀리 뛴 날이다. 솔직히 힘들긴 했는데 몸은 가장 멀쩡했다. 그동안은 발목, 종아리, 무릎 관절이 아픈 느낌? 그래, 몸이 아픈 느낌이었다면… 이번에는 허벅지, 엉덩이 쪽에 자극이 왔고, 근육을 자극해서 단련된 느낌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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