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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보기 - 시장이 아주 가까운 주택으로 이사온 후로는 거의 대형 마트를 가지 않았다. 아파트에 살 때는 주말에 대형마트에 가서 일주일 치 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사곤 했었다. 이젠 시장이 정말 코 앞이다보니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가서 산다. 그러다보니 정말 매일 매일 시장에 가는 것 같다. 어쩔 때는 2-3번을 가기도 한다. - 나는 대형마트에서의 장보기도 너무 재밌었지만 시장에서의 장보기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. 주로 할머니, 할아버지들이 시장 상인이면서 손님이라서 대화를 듣고 있으면 참 재밌다. 서로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 안부도 묻고 음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. 시장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을 할머니, 할아버지들이 예뻐라 해주는 모습도 참 보기 좋다. 근데 또 젊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귀여워 하.. 2021. 9. 11.
[강남구 역삼동] 최인아 책방 - 역삼역에 간 김에 근처에 있길래 들렀다. - 그렇게 넓진 않지만 책들이 굉장히 깔끔하고 잘 배치되어 있다.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좀 많이 적막했지만 이 근처에 워낙 회사원들이 많아서 붐비는 시간대에는 또엄청 붐비지 않을까 싶다. - 따로 앉아서 책을 읽을 공간은 특별히 없다. 하지만 조용하고 깔끔해서 이런저런 새로운 책들을 둘러보긴 좋았다.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임 같은 걸 하는 것 같다. - 위치가 위치인지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큐레이션이 잘 된 느낌이었다. 실제로 퇴근 시간에 주문한 책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. 책 좋아하는 직장인이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니면 되게 잘 이용할 것 같다. - 다음에도 이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또 들러야겠다. 2021. 9. 11.
[드라마] DP - "군대에 안 왔으면 탈영할 일도 없지 않았을까요" - 군인 신분으로서 죽음을 맞이한 지인이 둘 있있다. DP를 보는 내내 그 둘이 생각났다. 한 명은 억울하게 죽었고, 한 명은 자살했다. 난 그 둘과 직접적으로 잘 아는 사이라고 할 순 없지만, 억울하게 죽은 한 명은 군대를 가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하고, 자살한 한 명은 군대를 가지 않았다면 좀더 늦게 죽거나 아예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. - 그들을 '무사히' 데려오는 것이 DP 의 임무라고 한다. 그들이 젊음을 바쳐서라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가야한다면, 국가는 그들을 '무사히' 집으로 돌려보내줘야 한다. 그렇게 데려갔으면... 적어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말이다. - 권력은 위로만 올라가고, 책임은 .. 2021. 9. 11.
9/11 CL 아버지가 전세금 빼서 프랑스 다락방으로 이사한 사연 CL 아버지가 전세금 빼서 프랑스 다락방으로 이사한 사연 [BY jobsN] 가수 CL(이채린)의 아버지는 이기진(61)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다. 이 교수는 마이크로파를 ... m.post.naver.com - '우주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'... 이 책 한번 읽어봐야겠다. 이기진 교수의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우선 그림체가 아주 맘에 듦!!ㅋㅋㅋㅋ - 멋진 대답이 아니어서 죄송하다는 말... 그 말이 왠지 모르게 인상깊었다. 인생의 본질, 목표, 행복이란 거... 생각보다 별 거 없다. 그것들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생각보다 멋진 대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. 그러나 그 멋지지 않다는 대답이,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대답이 결코 허무주의로 향하는 것이 아.. 2021. 9. 11.
[차] TWG - French Earl Grey TEA 2021. 9. 11.
[차] TWG - Silver Moon TEA - 녹차와 달콤한 스트로베리, 바닐라 향을 블렌딩 - 향신료의 느낌이 은은하게 감도는 부드러운 차 -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, 녹차의 깔끔한 맛. 아주 좋았다. - 늘 그렇듯 패키지 너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다. 2021. 9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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